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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 지방간 환자 '치매' 발생확률 1.5배 상승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이현웅 교수팀은 치매와 비알코올 지방간 모두 대사성질환이라는 공통분모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해 치매와 비알코올 지방간 사이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에 돌입했다.연구팀은 2009년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10만7367명 중 알코올 중독, 만성 B 또는 C형 간염 보유자,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뇌졸중 환자를 제외한 6만5690을 대상으로 했다.연구팀은 지방간 지수(Fatty liver index :FLI)를 사용해 지방간을 진단할 수 있는 5,837명과, 지방간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4만1551명 등 총 4만7388명을 최종 연구집단으로 규정했다.최종 연구집단 중 치매 증상 그룹은 15.2%(7,209명)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고혈압, 당뇨병, 흡연 여부와 경제 상태 같은 변수를 대입해 치매 질환을 지닌 실험군 2,844명과 대조군 14,220명을 최종 비교·연구했다.연구 결과, 치매 질환을 보인 실험군 2844명 중 비알코올 지방간이 아닌 비율은 93.3%(2,652명) 이었고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6.8%(192명) 이었다.대조군 14,220명 가운데 비알코올 지방간이 아닌 비율은 94.5%(13,436명)이었으며, 비알코올성 방간을 지닌 비율은 5.5%(784명)였다. 실험군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은 6.8%, 대조군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은 5.5%였다.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그룹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그룹에서 각각 치매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면밀하게 관찰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그룹을 기준으로 설정했을 때, 지방간을 지닌 그룹은 치매 발생확률이 1.493(1.214-1.836, 95% 신뢰구간)을 기록해 약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한편,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치매의 위험인자로 학계에 보고된 당뇨병 유무에 따라 비알코올 지방간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았다. 당뇨병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는 군에서 치매 발생확률이 의미 있게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논문에 대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당뇨병 없이 비알코올성 지방간만으로도 치매 발생확률이 높아짐을 증명한 자료'라고 소개했다.연구를 주도한 이정일 교수는 "더 깊은 연구를 해봐야 하겠지만 같은 대사성질환인 당뇨병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준 것처럼, 비알코올 지방간도 치매 발생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라고 말했다.이어 "당뇨병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첫걸음은 비만도를 낮추고 운동으로 근육량 감소를 막는 것"이라며 "치매 발생확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Annals Academy of Medicine Singapore 최신호에 '대한민국 노령 인구에서 지방간과 치매 발생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수록됐다.
2024-02-01 10:08:07병·의원

수입 의존했던 수술 로봇 국산화 봇물…실적은 양극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그동안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했던 수술 로봇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으로 점차 국산화를 이뤄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고는 판로 개척이라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국내 의료진들의 외면으로 내수 판매조차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수술 로봇 국산화 활발…큐렉소 등 미국 진출 성공 17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잇따라 수술 로봇 양산에 성공하면서 속속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렉소 등 국내 수술 로봇 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 나서며 국산화를 이뤄내고 있다. 일단 시장에 가장 먼저 안착한 것은 척추, 인공관절 수술 로봇과 보행재활 로봇 등 정형외과 영역을 개천한 큐렉소가 꼽힌다. 실제로 큐렉소는 이번 달 국내 최초로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코비스-스파인은 2009년 12월 개발을 끝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유럽 인증(CE)를 받은 제품. 이를 기반으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내며 마침내 국내사의 한계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큐렉소의 첫 미국 진출의 이정표를 쓴 기업은 자베이션(ZAVATION LLC)으로 2011년 미국에서 설립돼 척추 임플란트, 기구, 최소 침습 수술(MIS)용 키트 등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큐렉소는 자바톤과 FDA 승인 전후로 꾸준하게 판매 계약을 논의해 왔으며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큰 장벽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계약서에 사인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큐렉소는 곧바로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INC)과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1, 2호 수출 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셈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해부터 의료시장에 이제 막 공급을 시작한 큐비스-스파인이 드디어 의료 로봇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로봇의 미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렉소 외에도 로봇 수술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수입 대체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도 많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고영테크놀러지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원천기술 개발 산업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뇌 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 개발에 착수해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2019년에는 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로봇 수술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임상시험을 함께 하며 이러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한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정식으로 카이메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마침내 상용화의 물꼬를 튼 상황. 임상시험과 이번 공급 계약을 주도한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카이메로는 임상시험에서 이미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당수 기업들 판로 개척 난항…"국가적 지원 시급" 하지만 수술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이처럼 모두 꽃길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 기업들은 이미 제품 상용화를 끝내 놓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극히 일부 기업들을 제외한 수술 로봇 기업들은 판로 개척에 막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 수술 로봇을 대체하며 판로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실제 내수 판매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다. 국산 수술 로봇 상용화에 성공한 A기업 임원은 "10여년에 걸쳐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수술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이미 상용화가 이뤄진 이후에도 판매 실적은 극도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여러모로 판로를 알아보고 있지만 더욱이 코로나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어렵게 개발한 국산 수술 로봇들이 외면받는 이유는 뭘까. 일부 전문가들은 이 원인을 혁신성에서 찾고 있다. 상당수 국산 수술 로봇들이 수입 대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혁신성을 갖추기보다는 비열등성에 목표를 두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것. 속칭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의 B교수는 "국산 수술 로봇을 여러개 써봤지만 혁신적 의료기기라기 보다는 과거 수입 제품을 '카피(복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렇다면 더 오래 검증받은 오리지널 제품을 사용하지 아무리 국산이라해도 굳이 카피 제품을 쓸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사실 카피 제품을 쓰려면 중국 등지에도 이미 수십가지 종류가 개발돼 시중에 나와있다"며 "국산이라는 점을 빼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제품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로봇 수술의 대부분이 비급여로 이뤄진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얘기하고 있다. 국내에서 로봇 수술 붐이 일어난 것이 실손의료보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속칭 '메이커'가 가지는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대형병원의 C교수는 "국내에서 로봇 수술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는 비급여라는 의료기관들의 수요와 실손의료보험이라는 환자들의 수요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의료기관도 환자도 윈윈하는 구조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쉽게 핸드폰을 예를 들어 환자 입장에서 어짜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없는데 아이폰을 쓰지 화웨이를 쓰겠느냐"며 "병원 입장에서도 환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판매점 간판을 거는 것이 유리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고 판매중인 기업들도 할말은 있다. 의료기기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입장에서도 큰 비용을 들여 개발에 나섰는데 국내에서조차 판로가 없다면 이를 어떻게 감당하겠느냐는 지적이다. 적어도 국책 과제나 사업으로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 최소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리얼월드데이터 구축까지는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A기업 임원은 "10년전 정부의 방침에 맞춰 수술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고 이후 사업이 끝나고 지원이 완료된 뒤에도 사회적 역할을 위해 지금까지 홀로 개발을 진행해 마침내 성과를 이뤄냈다"며 "하지만 현실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병원 단 한 곳에만 기기가 들어간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정부 사업을 진행하며 개발에 성공했는데 국립대병원 등 정부 관리 병원이라도 판로를 열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수출을 하려 해도 국내에서 이뤄진 리얼월드데이터를 쌓을 기회조차 없으니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2021-09-23 05:45:57의료기기·AI

삼성서울,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천건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1만5천 예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2월부터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이후 2012년 5월 5000건, 2017년 10월 10000건, 올해(2020년) 11월 16일 15000건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1700건이상을 시술했고, 2020년에는 180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및 삼차신경통 등 다양한 신경외과 질환에 이용되는 감마나이프수술은 고(高)에너지의 방사선(감마선)을 뇌 병변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해, 피부절개 없이 외과적 수술처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정교한 방사선수술 치료법. 지난 2016년 현존하는 감마나이프 장비 중 최신 기종인 아이콘 모델(Gamma Knife Ico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기존 퍼펙션 모델과 함께 2대의 장비를 운영했다. 2018년에는 기존 퍼펙션 모델(2010.6 ~ 2018.9)을 아이콘 모델로 업그레이드하여 안락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콘 도입 이후에는 정위기구를 고정하지 않고도 여러 차례 나누어 치료하는 분할 방사선수술이 용이해지면서, 종양의 크기·종류에 따라 훨씬 다양한 방사선 수술기법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장비 제조사인 엘렉타와 협약을 맺은 국제교육센터로 지정, 국내외 감마나이프 담당 의료진에게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감마나이프센터 의료진이 6차례 학술상을 수상했고, 7건의 특허 취득 및 1건의 전산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재산권 획득 등의 실적을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폭발적인 기술발전과 적응증의 확장을 계속해왔으며, 이제는 뇌질환 및 암 치료의 필수적인 장비로 확고한 위치를 정립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big data)의 시대를 맞이해 한층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11-30 11:42:12병·의원

"간암 표적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간경화와 관계없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간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기저 간경화와 관계없이 간암에서 특이하게 발생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이정일 교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간암센터 이정일 교수(소화기내과)팀은 간암에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기저 간경화와 상관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후가 나쁜 간암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는 최근 표적 치료 후보 물질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간경화와도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의견으로 간암 표적치료 활용 가능여부가 확실치 않았다. 연구팀은 간암 환자 95명의 병리 자료와 인체 유래물 은행에 기증받아 보관되어 있는 16개의 간암 조직을 조직 미세배열기법을 이용해 분석했다. 간암이 있는 부위와 없는 부위에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을 비교한 결과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가 강하게 나타난 환자의 생존율이 의미 있게 낮았다. 연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간암에서 나타나는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는 기저 간질환이나 암이 없는 간에서의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발현과는 관계없음을 밝혀냈다. 즉, 암 부위에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보이는 환자에게 간경화가 동반되지 않거나 간경화가 있더라도 그 부위에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발현을 간경화와는 관계없이 간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표적으로 규명했다. 이정일 교수는 "간암은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표적치료도 아직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 수용체 알파에 작용하는 표적인자 개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팀 연구 결과는 '온코타켓(oncotarget)'에 실렸다.
2017-10-13 14:58:26병·의원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강동경희대병원 이정일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2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정일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현재까지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강동경희대병원 진료부장과 기획진료부원장으로 활동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화기학회 간행위원, 대한간학회 간행이사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정일 신임 회장은 "대한간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간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일 신임 회장은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을 전문분야로 40편 이상의 SCI(E)급 국제논문 저자로서 연구와 진료는 물론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16-11-28 11:03:16병·의원

충남대병원, 감마나이프 퍼펙션 도입…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감마나이프 퍼펙션(Perfexion) 모델을 도입, 지난 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감마나이프 퍼펙션 감마나이프 수술이란,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을 칼을 대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 이는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수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최신기기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완전한 자동화를 실현한 감마나이프기기로 치료의 정확도가 높으며 방사선선원의 조절로 감마선이 방출되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감마나이프기기의 조준기 크기가 3배 정도 커 치료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는 장점이 있다. 충남대병원은 개소식 후 '감마나이프센터 심포지엄'에 서울대병원 김동규 교수를 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이정일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김세혁 교수, 전남대학교 화순병원 정신 교수, Na Homolce Hospital ROMAN Liscak의 발표 및 100여명의 관계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송시헌 원장은 "최신형 감마나이프 퍼펙션 도입으로 뇌종양 치료에 더 정교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환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퍼폑션을 도입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수술장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수술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2-11-11 14:48:22병·의원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시술 3000례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지난 2001년 12월 첫 시술을 시행한지 7년여만에 시술건수 30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8일 "지난 2002년 220례를 시술한 이후 매년 평균 18.2%씩 시술건수가 증가했다"며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3000례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이성뇌종양이 1202례(40.1%)로 가장 많았으며 수막종 467례(15.6%), 동정맥기형 323례(10.8%) 등이 주를 이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방사선수술의 표준장비라 할 수 있는 감마나이프는 이제 뇌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필수 장비가 됐다"며 "3000례 달성을 기점으로 보다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 센터는 그간 총 13편의 논문을 해외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4건의 특허 및 1건의 전산 프로그램을 등록한 바 있다.
2009-07-08 13:31:14병·의원

아주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심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아주대병원이 31일 오후 2시부터 아주홀에서 국내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1에서는 '감마나이프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서울의대 김동규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이선일 교수는 '뇌혈관 질환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울산의대 이정교 교수는 '뇌 기능성 질환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세션2에서는 성균관의대 이정일 교수가 '뇌종양 감마나이프 수술'을 주제로 경희의대 임연진 교수가 '뇌하수체선종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전남의대 정신 교수가 '전정 신경집종의 감마나이프 수술'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기현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 유일의 3차 진료기관으로서 이에 걸맞게 감마나이프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게 돼 기쁘다"며 "다소 늦었지만 지역사회의 뇌종양이나 뇌혈관기형 환자에게 더 없이 좋은 치료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감마나이프 1세대로 불리는 포천중문의대 분당 차병원 정상섭 교수는 "감마나이프가 무혈 무통의 안전한 뇌수술을 실현시킨 최첨단 의료장비지만 2004년에 보험이 적용되고서야 점차 활성화되는 것 같다"고 했다.
2008-10-31 23:27:20병·의원

인하대병원, 유방암 및 간질환 건강강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하대병원이 시민들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코자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유방암 및 간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는 외과 김세중 교수가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하며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간염 및 간기능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대해, 가천의대 소화기내과 권오상 교수가 '간경변 합병증에 대한 대처 및 관리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032-890-2224로 하면 된다.
2007-10-16 09:44:16병·의원

경희의대 김영설, 의학한림원 정회원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경희의료원 김영설(내분비내과) 교수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영설 교수는 그동안 내분비질환 및 비만, 지질, 당뇨병 분야의 연구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으며, 2005년 경희의대 부속병원장, 2006년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 연구인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orea National Diabetes Program)의 총책임연구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004년 4월 국내의학발전의 종주단체로 자리 잡을 것을 결의해 창립된 기구이며, 현재 247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선발기준은 1980년 이전에 의대를 졸업한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학술저서 실적, 학술지 편집활동 등 순수한 학문적 업적을 심사해 선정한다. 한편, 경희의료원에서는 지난 2004년 4월 창립정회원으로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광일 교수,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2006년에는 정경천, 배종우, 박용구 교수가 임명된 바 있다.
2007-02-01 22:05:39병·의원

이정일 교수, 신경외과학회 논문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가 최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06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백서 뇌종양 모델에서 혈관신생억제제에 의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효과의 증강'이라는 논문을 발표, 이주걸 교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주걸 교수상은 한국 신경외과의 초창기에 활동한 古 이주걸 교수의 뜻을 기리는 취지로 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부문에서 발표되고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발표하는 상이다.
2006-10-27 09:37:42병·의원

동서신의학병원, 16일 간질환 공개강좌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오는 16일 간의날을 맞아 지역주민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를 펼친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 신현필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장명국 교수가 강사로 나와 각각 ‘간경변의 합병증과 관리’, ‘음주와 간질환’, ‘만성바이러스성 간염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에앞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바이러스 혈액검사를 진행하고 AST/ALT 및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상담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을 제공한다. 소화기센터장 이정일 교수는 “만성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 간암과 같은 간질환은 국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임에도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다”며 “강좌를 통해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간질환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06-10-10 12:42:12병·의원

정경천 교수 등 의학 한림원 정회원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좌부터 정경천, 배종우, 박용구 교수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신경과 정경천 교수, (사진 왼쪽부터)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의 정회원로 각각 선출됐다. 이번 선출된 교수들은 2월 3일 오후6시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하는 제3차 정기총회에서 임명장을 수여받고 5년의 임기동안 전공분야에 따라 1개 분회와 분과에 소속하여 활동하게 된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2004년 4월 국내의학발전의 종주단체로 자리 잡을 것을 결의하며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립된 기구. 전체정원은 350명으로 우리나라 의학연구자의 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정회원 선발기준은 1980년 이전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평생의 연구업적을 제출받아 심사한다. 심사항목에는 국내외 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학술저서 실적, 학술지 편집활동 등 순수한 학문적 업적만을 심사대상으로 한다. 의료원 지난 2004년 4월 창립정회원으로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신장내과 김명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신광일 교수,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임명된 바 있다.
2006-01-31 10:15:39병·의원

삼성서울 감마나이프술 1000예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지하 중강당에서 ‘감마나이프 시술 1,000예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행정부원장과 유병철 암센터장, 성영희 간호본부장 및 신경외과 박관, 이정일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첫 시술을 시작한 이후 3년 8개월만인 올해 8월 시술 1,000예의 기록을 달성했다. 그동안 질환별 시술현황은 전이성 뇌종양이 286예로 가장 많았고 △수막종:190예 △동정맥기형:149예 △청신경초종:102예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3월 도입된 C 모델 감마나이프 도입과 건보 적용에 따라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점차 증가해 올해 350예 시술이 예상되고 있다. 감마나이프센터 이정일 교수는 “오는 2008년 암센터 개소 후 연간 500예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증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5-10-11 11:05:0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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